- 온라인 채널은 많이 만들수록 좋은 게 아니다. 기본이 갖춰지지 않은 채 채널만 늘리면, 나중엔 0에서 시작하는 것보다 더 힘들어진다. 확장보다 ‘정리’가 먼저다.
온라인 채널을 구축할 때,
초반이 가장 중요하다.
처음,
다양한 채널을 ‘확장’부터 할 것이 아니라, 생산자님 상황에 맞는 채널을 우선적으로 선택하여 해당 채널의 ‘기본’을 명확하게 구축하는 게 중요하다.
이 과정을 가볍게 생각할 경우,
다음 소개하는 사례의 생산자님이 될 가능성이 높아진다.
"이 글은 개인의 의견일 뿐이며, 각자의 상황에 맞게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사례는 각색된 것이며 진실을 담으려 노력했습니다."

via AI
– Y생산자님 이야기
1차 원물(원재료)을 직접 생산하고,
가공까지 해서 판매하는 생산자님이 있었다.
처음 Y생산자를 만났을 때,
이미 다양한 온라인 채널(Channel)을
만들어 놓은 상태였다.
문제는
기본이 제대로 갖춰지지 않은 상태에서
채널 수만 늘어나 있었다는 것이었다.
당연히 정리도 되어 있지 않았다.
현장에서 만나는 생산자님들 중
이 지점을 가볍게 여기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여기서부터 미세하게
방향이 갈린다.
그 차이가 시간이 지나면
엄청 다른 결과로 이어지는 것을
반복해서 봐왔다.
– 왜 정리가 안 됐을까?
면담을 통해
본질적인 문제를 찾으려 했다.
결론은,
‘기본’ 없이 채널 수만 늘렸다.
더 정확히는,
생산자 본인의 상황을
먼저 파악하지 않은 채로
타인의 의견을 듣고 채널을 만들었다.
이른바
‘메타인지(자기 상황 인식)’가 빠진 채로
확장부터 한 셈이다.
그래서 생산자님께 제안한 것이
‘정리 작업’이었다.
현재 Y생산자님 브랜드로 온라인에서 검색되는 모든 채널(Channel)을 찾고, 각 채널에 등록된 제품과 해당 채널에서 발생하고 있는 매출 및 기타 데이터를 정리했다. 정리한 데이터를 생산자님과 함께 검토하면서 어떤 채널을 더 중점적으로 운영하고, 어떤 채널은 잠깐 내려 놓을지 결정하는 과정을 거쳤다.
– 0이 100보다 낫다
나름 열심히 진행했지만, 아쉬움이 남았다.
그 이유에는
정말 다양한 원인들이 있기 때문에 이 글을 보시는 생산자님들께서도 각자의 상황에서 심사숙고해 보시길 추천드린다.
이미
온라인 채널이 많이 만들어진 상태는
0에서 시작하는 것보다 오히려 더 힘들다.
Y 생산자님은
자사몰과 네이버스마트스토어
두 채널을 동시에 운영 중이었다.
각 채널을
어떻게 운영할지에 대해
논의하는 과정부터 난관에 봉착했다.
논의 끝에
스마트스토어에 더 집중하는 방향으로
방향을 잡았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 확인해 보니,
실제로는 자사몰에 더 힘을 싣고 계셨다.
협의가 됐다고 생각했는데,
실제로는 충분히 전달되지 않았던 것이다.
생산자님의 판단을 최대한 존중하려 했기에
강하게 밀어붙이지 않았다.
그게 맞는 태도라고 생각하면서도,
그 간극이 결국 결과에 영향을 미쳤다.
얼마 전,
현장까지 방문해서 미팅을 마치고도
후속 심화 교육을 진행하지 않은 이유도
이런 맥락에서였다.
– 요약
온라인 판매를 시작하는 초반에,
무엇이 진짜 중요한지 천천히 생각해보셨으면 한다.
채널(Channel)을 하나 더 만들기 전에,
지금 가진 채널의
기본이 제대로 잡혀 있는지
먼저 점검해보는 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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