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자의 온라인 판매 자립

📌 요약

200일을 썼다고 트래픽이 폭발하진 않았다.

딥루트(DeepRoot)의 글은
모든 생산자가 아니라,
자립 의지가 있는 소수를 위한 글이기 때문이다.

그 소수를 위해 계속 썼고, 쓰는 과정에서
교육 대상이 ‘생산자’에서 ‘소규모 생산자‘로
더 뾰족해졌다.

글을 쓰면
독자보다 쓰는 사람이 먼저 정리된다는 걸
더욱 실감했다.

200일은
딥루트가 더 명확하게
텍스트(Text)로 정리된 시간이었다.


"이 글은 개인의 의견일 뿐이며, 각자의 상황에 맞게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썸네일 중앙에 크게 200이라는 숫자가 써있고 하단에 200일 동안 블로그에 매일 글을 쓴 기록이라는 텍스트가 그려진 이미지

via AI

– 200일간 글을 쓴 이유

특별한 이유는 없었다.
처음부터 200일을 쓰겠다는 목표도 없었다.

다만,
한 100일 정도 직접 글을 써보면
현장에서 생산자님들에게 더 밀도 있는
교육을 해드릴 수 있겠다는 생각은 했다.

기존 네이버 블로그(Naver Blog)에 썼던 글들을
워드프레스(WordPress)로 옮기는 과정에서

‘그럼 매일 1개의 글을 재작성(Rewrite)하자’

라는 생각을 가지고 시작했다.

100일까지 큰 무리없이 글을 썼는데,
아직 더 많은 글이 남아 있었다.

‘계속 더 써보자.
텍스트(Text)로 정리하다보면 남는 게 있겠지….
어차피 생산자 교육을 하면서
반복해서 하는말 아닌가?
오직 글자(Only Text)로 정리’

그렇게 200일이 흘렀고,
딥루트(DeepRoot) 워드프레스 블로그에는
200개 이상의 글이 쌓였다.

워드프레스WordPress의 200일 연속 글을 썼다는 증거 배지 이미지 텍스트로 'DeepRoot에 200일 연속으로 글을 게시했습니다! 꾸준히 게시해 주시기 바랍니다.'라는 텍스트가 쓰여져 있음



– 쓰는 과정에서 생긴 생각들

엄청난 수치는 아니지만
그래도 소수의 사람들이 글을 확인하기 시작했다.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다.

‘아! 트래픽이 빠르게 오르지 않는
이 지점에서 생산자들이 지치겠구나’

동시에 이런 생각이 들었다.

‘네이버 블로그, 인스타그램, 페이스북도
빨리 관리해야하나?’

다행히
필자가 생산자님들께 강조했던 단어가 떠올랐다.

메타인지(Metacognition)

일단, 직접 스스로 생각했다.
그리고 2-3개의 생성형 AI에게 의견을 물었다.

생각보다 빨리 결론을 냈고, 바로 마음을 가다듬었다.

‘지금,
워드프레스 블로그 하나도
제대로 관리할 시간이 없다.’

온라인 채널(Channel)을 늘리는 대신
하나를 깊게 파기로 했다.

‘여러개의 수박이 아니라,
하나의 수박을 제대로 먹기로 한 것이다.’
-딥루트가 생산자님들께 강조한 것

대략 쓸 수 있는 글을 세어보니
200개까지 쓸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일단 200개까지는
워드프레스만 집중하기로 마음 먹고 실행했다.

이 결정이 맞았는지 틀렸는지 필자는 여전히 모른다.
실패 할 수도 있지만, 어쨌든 배울 게 있겠다 싶었다.
다만, 그 결정 덕분에 200일을 채울 수 있었다.

– 200일 후 달라진 것들

엄청 큰 결과물을 얻진 못했다.
다만, 필자 나름의 가치있는 것들을 얻었다.

가장 먼저 느낀 건 이것이다.

1. 텍스트(Text) 자산

한 권의 책을 쓴 느낌이 든다.

글이 점점 쌓이면서,
딥루트(DeepRoot)만의 텍스트(Text) 자산이 만들어졌다.

딥루트가 생산자들에게 늘 강조한 것이 있다.

LLM모델을 사용하는 AI는
텍스트(Text)를 학습하고 텍스트로 답한다.
결국 텍스트 자산이 먼저다.

이 글자(Text) 자산을
다양한 방법으로 활용할 수 있었다.

워드프레스에 쓴 모든 글을 백업 파일로 다운받아서
AI를 활용해 MD(마크다운) 파일로 변환하여
옵시디언(Obsidian)이라는 메모장에 업로드했다.

이 MD파일을 활용해서
AI가 딥루트 교육 텍스트(Text)를
빠르게 파악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었다.
(*물론, 워드프레스의 글 URL자체를 AI에 업로드해서
AI 크롤링 방식으로 글을 읽게 하는 방법도 병행했다.
)

2. 텍스트 자산의 다양한 활용

그러다보니,
텍스트(Text)를 바탕으로
손쉽게 만들 수 있는 것들이 생겼다.

  • 회사소개서
  • 강의 계획서
  • 강연PPT
  • 포트폴리오
  • 브랜드 문구와 색상코드

이미 축적된 딥루트 관련 텍스트(Text) 자산을 꺼내
조합하면 되었다.
일관된 텍스트에서 나온 자료이다보니
AI가 내놓은 결과물에 통일감이 있었다.

워드프레스 메뉴와 템플릿, 디자인도
직접 손을 대봤다.
처음엔 낯설었는데 이제는 익숙하다.
더불어 Claude MCP를 연결해서
기존에 쓴 글 중에서, 고정된 글자 크기를
자동으로 일괄 수정하는 실습도 했다.

나중에 생산자들께도
이 부분을 알려드릴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3. 타겟(Target) 고객의 명확화와 교육 내용 정리

  • 교육 대상 명확화(타킷 설정)
  • 교육 내용 정리

기존에 네이버 블로그에 작성한 글을
워드프레스 본진으로 옮기면서 글을 재작성 했다.

이 과정에서 기존에는 교육 대상이 ‘생산자’였는데,
좀더 뾰족하게 ‘소규모 생산자’로 정리됐다.

그리고 전체적인 온라인 판매의 사이클이 정리됐고,
어떤 영역(지점)에서
AI를 생산자들이 활용하면 좋을지
구조가 보였다.

4. 메타인지력 더욱 상승

눈에 보이지 않는 것도 달라졌다.

메타인지력이 더 강해졌다.

다른 온라인 채널을 더 운영하려다 보류하고
기존의 워드프레스 본진을 더 튼튼하게 구축했다.

내가 지금 어디에 있는지, 무엇을 할 수 있는지를
좀 더 명확하게 보게 됐다.

– 생산자님에게 하고 싶은 말

200일 동안 매일 글을 쓰면서 이런 생각이 들었다.

블로그 형식으로
매일 글을 쓰는 건
소규모 생산자들에게
현실적으로 어렵다.

글 하나를 기획하고, 쓰고, 다듬는 데
아무리 AI의 도움을 받아 빠르게 해도
1시간, 넉넉히 2~3시간이 걸렸다.

소규모 사업을 직접 운영하면서
그 시간을 매일 확보하는 건 쉽지 않다.

반면에,

짧은 글 형식을 써도 되는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에
매일 글과 사진을 올리는 건
그래도 해볼만 하겠다.

는 생각이 들었다.

즉, 블로그와 SNS는
작성자가 느끼는 부담의 무게가 다르다는 생각이 들었다.

채널마다 요구하는 시간과 에너지가 다르다.
그 차이를 모르고 시작하면
어느 채널에서도 오래 버티기 어렵다.

생산자가 온라인 채널을 선택하기 전,
기본적으로 각 채널들의 이러한 특징과 차이를
먼저 알아야할 필요를 더욱 느꼈다.

이왕 할거면, 제대로 하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 결국 이 질문으로 돌아온다: 왜(Why)?

왜(Why) 이 채널에 글을 써야하는가?

왜(Why)라는 질문이 없으면,
어느 채널을 골라도 오래 가지 않는다.

이 질문은 채널 선택의 문제가 아니다.
온라인 판매를 왜(Why)하는지,
스스로 답을 가지고 있는가의 문제다.

– 마무리

현재까지,
딥루트(DeepRoot)의
온라인 판매 기본기와 자립 교육 내용이
워드프레스 본진에 정리돼있다.

이 핵심 자료들을 바탕으로
다양한 콘텐츠들을 만들 계획이다.

기본이 단단하기 때문에
응용하는 건 그리 어렵지 않을 것 같다.

비법(秘法)은 없다.
정도(正道)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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