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외식업을 처음 시작하거나,
작은 규모의 장사를 준비하는 사람이라면
한 번쯤 읽어볼 만한 책이다.
저자는 외식업을
‘장사’의 단계에서 시작해
‘사업’의 영역까지 끌어올린 경험을 풀어낸다.
어느 영역에나
‘기본(基本)’이 있고,
그 기본을 꾸준히 실천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다시금 생각하게 만드는 책이다.
– 왜 경험보다 책을 먼저 읽어야 하는가?
저자의 말처럼
외식업은 ‘경험’이 더 중요할 수 있다.
맞는 말이다.
그런데 경험은 실패를 동반한다.
그 실패 비용이 클수록,
창업 전에 남의 경험이 정리된
책(매뉴얼)을 읽는 것은,
최소한의 대비이자 시간과 돈을 아끼는 방법이기도 하다.
외식업뿐 아니라,
작은 규모의 생산이나 판매를 시작하려는
생산자라면 이런 종류의
책을 몇 권은 읽고 시작하는 것이 좋다.
– 초심(初心)이란 무엇인가?
책을 읽으며
가장 오래 생각하게 된 단어는 ‘초심’이었다.
초심을 지키는 것은 어렵다.
어쩌면 당연한 것인지도 모른다.
인간의 욕망은 쉽게 제어되지 않기 때문이다.
그리고
초심은 기본(基本)과 본질이 통한다.
책을 읽을 때,
한 가지 전제를 인식하고 읽으면 좋다.
저자는
현재 ‘프랜차이즈’를 운영하는
관점에서 이야기하고 있다는 점이다.
즉,
처음엔 외식업을 ‘장사’로 시작했지만,
지금은 ‘사업’의 관점에서
사회에 어떤 가치(Value)를 내놓을 것인지를 말하고 있다.
– 기본을 꾸준히 실행하는 것의 무게
기본을 아는 것과,
그 기본을 꾸준히 실행하는 것은
완전히 다른 이야기다.
안타깝게도
기본을 오랫동안 꾸준히 실행하는 사람은
극소수다.
장사를 시작하는 사람도,
온라인 판매를 시작하는 생산자도,
어떤 일을 시작하는 사람도 마찬가지다.
그렇기 때문에 이 질문은 언제나 유효하다.
나는 지금 초심을 지키고 있는가?
– 이 책을 읽기 전 참고 사항
순항하던 저자의 항로에
현재 기준,
예기치 못한 암초가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
갈등의 실체가 무엇이든,
안개가 걷히기 전까지는
저자가 쌓아온 것들에
균열이 생길 수 있다는 우려 섞인 시선이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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