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약
교육장에서 가장 열정적이었던 분들이,
실제로 실행하는 경우는 극히 드물다.
의지 문제가 아니다.
메타인지(상황 파악),
초반에 기본을 다지지 못한 점,
그리고 ‘왜(Why)’라는 질문이 빠져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아는 것과 실행 사이의 거리가
생각보다 훨씬 멀다는 것을 이해하는 것이 먼저다.
"이 글은 개인의 의견일 뿐이며, 각자의 상황에 맞게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사례는 각색된 것이며 진실을 담으려 노력했습니다."

via AI
과거 이커머스 플랫폼에 근무할 당시,
생산자님들을 대상으로 교육도 진행했다.
각기 다양한 제품군과 다양한 성향을 가지고 계신
생산자님들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이었기 때문에
온라인 판매의 핵심과 기본
그리고 해당 플랫폼의 정책에 대해
실제 현장 경험을 담아 전달했다.
보통, 교육장의 분위기는 좋았다.
집중도가 높았고, 질문도 활발했다.
교육이 끝날 즈음이면
생산자님들의 열정이 눈에 띄게 올라와 있었다.
– 질문하기 위해 기다리시는 생산자님들
교육이 끝나면 어김없이 반복되는 장면이 있다.
몇 분이 앞으로 나오셔서
개별 상담을 요청하신다.
그날도 약 5명이 줄을 섰다.
눈빛이 빛났다.
지금 당장이라도 뭔가를 실행할 것 같은
느낌이 전해졌다.
추가로 묻고, 메모하고, 고개를 끄덕이며 돌아가셨다.
‘부디 오늘 저녁에 바로 실행해 보시길.’
마음 속으로 응원을 보냈다.
– 오늘 저녁, 특별한 약속이 없다면 실행하기
교육을 하면서도
‘실행’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생산자님들에게 당부드렸다.
‘오늘 저녁에 특별한 약속 있으세요?’
‘아니오’
‘그러면 지금 집에 가셔서 바로 실행하세요’
‘한 분이라도 수정하시겠지…’
라며 무언의 응원을 보내드린다.
– 몇 주 뒤, 온라인몰을 열어봤다
상담을 신청했던 5명의
온라인몰을 직접 확인했다.
실행한 분이 한 명도 없었다.
연락을 주신 분도 없었다.
이런 일이 처음이 아니었다.
교육 현장에서 반복적으로 목격해 온 패턴이다.
안타깝게도,
바로 이게 필자가 현장에서
목도한 현실이었다.
– 왜(Why) 실행이 안 됐을까?
생산자의 잘못이라고 단정하기 어렵다.
그 이유는 다음과 같다고 생각한다.
- 1) 메타인지의 어려움
- 2) 입점 초반에
기본을 정확히 다지지 못했다.- 3) 아는 것과 실행하는 것의
매우 큰 차이를 인지하지 않고 시작.
– 1) 메타인지, 욕심을 조절하는 힘
자신의 상황을 정확히 파악하는 것.
해야 할 일을 추리고, 거기에 집중하는 것.
- 지금 내가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 내가 쓸 수 있는 시간과 자원이 얼마인지
이 두 가지가 정리돼 있어야,
실행이 무너지지 않는다.
욕심을 조절해야 하는 이유도 결국 여기에 있다.
(필자에게도 적용되는 이치라고 생각)
– 2) 기본을 실행하는 “시점”이 결과를 바꾼다
기본을 실행을 하는 시점(Timing)도 중요하다.
교육에 참여한 생산자들의 상당수는
입점한 지 1년 이상이 지난 경우였다.
처음의 열정은 이미 많이 식어있을
가능성이 높았다.
그리고,
그사이 여러 플랫폼에 분산 입점한 경우도 많았을 것이다.
그러면,
한 곳에 집중하기가 점점 어려워진다.
그래서 플랫폼을 선택하는 시점 자체가 중요하다.
선택했다면,
입점 초반에 기본 교육을 반드시 챙겨야 한다.
이것이 딥루트(DeepRoot)가 말하는
‘기본을 다지는 단계’다.
– 3) 아는 것과 실행하는 것의 매우 큰 차이
아는 것을 실행하는 게 어렵다는 것을
이해하고 시작할 필요가 있다.
그렇기 때문에
실행 이전에 왜(Why)에 대해
생각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왜 이것을 실행해야 할까?’
이 질문에 스스로 답할 수 있어야 한다.
남이 만들어준 이유로는 오래 버티기 어렵다.
간혹 교육을 하다 보면,
실제로 교육 당일 집에 가자마자
수정하시는 경우도 있다.
물론, 이런 분들이 모두 긍정적 결과를 얻는 건 아니지만,
그래도 좋은 열매를 얻기 위한
기본 태도 측면에서는 긍정적이라고 생각한다.
실행력과 더불어
기본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전체적인 그림을 그리고 시작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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